지난주 화요일 태풍이 너무 세서  온나라가 뒤숭숭하고  초중고 대학교까지

임시휴교 하던날~~~저희오마니 위독하다는 소식을 듣고  고창으로 바로

내려갔습니다.

목사님이 우리차 타고 같이 내려가자는걸  행여 태풍에 차가 뒤집힐지도 모르니

억지로 우겨 저혼자 고속버스타고 내려가는데....정말 바람이 얼마나 센지...

고속버스가 흔들립니다.    운전기사님이  속도를 못냅니다.

오후 3시쯤 도착했을까...오마니가  저 올때까지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바로  운명.... !..... 오마니.... 오마니... 오마니....

바쁘다는 핑계로  자주 찾아오지 못해 미안해... 오마니...미안해 .. 미안해....

통곡을 하여습니다....얼마나 보고싶었을까....얼마나 지치고 그리웠을까....

오마니  오마니 ....

지금은 불러봐도  울어봐도  대답없는 저희 오마니의  소천 !

얼굴이 얼마나 평안한지  천사같은 얼굴~~이제는 천국에서 주님과 함께 자녀들을

웃으면서 바라보시겠지.....  !

오마니를 구급차에 모시고 서울로 올라오는데  저 멀리 산밑에서부터 무지게가 하늘로

뜨는것을 보고 얼마나 마음이 위로가 되는지...아 하나님께서 우리 오마니 천국가는길에

무지개를  뛰워주시는구나 생각하니 마음이 한결 위로가 되었습니다.

사랑하는 오마니 ~~~ 이제 저 천국에서 편히 쉬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