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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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1월 12일 주일설교 <마음의 쉼터> 운영자 2018-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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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마태복음11:28-30절 개역개정

28.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29.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30. 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 하시니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마음의 쉼터

 

마태복음 11: 28-30

 

우리는 어두운 뉴스의 홍수 속에 살아갑니다. 그런데 종종 어려움을 당한 이웃과 살신성인으로 함께하는 의인들의 뉴스에 큰 위로를 받곤 합니다. 그 의인들의 헌신적인 사랑은 언제까지나 우리의 마음에 힐링의 기억으로 남아 우리를 행복하게 합니다.

   엄마 아빠가 죽은 후 한 어린 소녀가 할머니와 함께 침대에서 잠을 자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밤에 불이 나서, 할머니는 손녀를 구하려다가 돌아가셨습니다. 불은 급속도로 번졌고, 온 집이 금방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사람들이 119를 불렀으나 다른 곳에서 불을 끄던 소방대원들이 늦게 도착하는 바람에 그 동안 발을 동동 구르고 있었습니다. 그 때 갑자기 어떤 사람이 사다리를 들고 나타났습니다. 그는 집에 사다리를 바싹 갖다 대더니 집 안으로 달려 들어가 금방 모습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집에서 나왔을 때, 그는 어린 소녀를 안고 있었습니다. 그는 소녀를 기다리던 사람들의 손에 맡기고는 밤의 어둠 속으로 사라져 버렸습니다그런데 불에서 간신히 구출된 그 소녀를 누가 돌볼까?’ 이게 문제였습니다. 사방으로 탐문해 보았지만, 소녀에게는 친척이 없었습니다. 몇 주 후 그 마을에서 회의가 열렸습니다. ‘누가 그 소녀를 데리고 가서 키울 것인가?’를 의논하기 위한 회의가 열렸습니다어떤 교사가 나타나서 그 소녀를 데리고 가서 교육을 잘 시키겠다고 했습니다. 어떤 농부가 나타나서 공기 좋은 시골 농장에서 그 소녀를 키우겠다고 했습니다. 다른 사람들도 나름대로 이유를 대면서 그 소녀를 데리고 가서 잘 키우겠다고 했습니다.

드디어 그 마을에서 가장 돈이 많은 부자가 나타나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여러분 모두가 말한 그 모든 혜택을 제가 그 소녀에게 제공하겠습니다. 돈은 얼마든지 줄 것이고, 돈으로 할 수 있는 것도 얼마든지 해 줄 것입니다.” 사람들이 자기를 데리고 가겠다고 서로 경쟁하는 동안, 그 소녀는 내내 입을 다물고 바닥만 보고 있었습니다혹시 또 다른 사람은 없습니까?” 회장이 이렇게 질문했습니다그 때 뒤편에서 어떤 사람이 앞으로 나왔습니다. 천천히 걸어 나오는 그의 모습을 보니 어딘가 아픈 것 같았습니다. 그는 그 소녀 바로 앞으로 다가가서 손을 내밀었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숨을 죽이고 자세히 보니까, 그의 손과 팔에 심한 상처가 있었습니다. 그 소녀는 나를 구해 준 사람이 바로 이 사람이에요!”라고 하면서 팔을 벌려 그 사람에게 안겼습니다. 불이 난 그 날 밤에 그랬던 것처럼, 그 소녀는 그의 품에 얼굴을 묻고 한 동안 흐느꼈습니다. 그리고 얼굴을 들고 그에게 미소를 지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바로 그 사람 같은 분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죄 때문에 고통의 불길에 휩싸인 이 세상에 들어오셔서 자신의 몸을 던져 우리를 건져내 주셨습니다. 예수께서는 하늘에서 우리 인간들의 고통을 구경하신 분이 아닙니다.

   예수께서는 우리 인간들의 죄로 인한 고통을 해결하시기 위해 이 땅에 오셔서 우리 대신 십자가에서 못 박혀 죽으셨습니다. 예수께서는 우리 모든 사람들의 죄 때문에 십자가에서 피 흘려 죽으실 뿐 아니라, 죽으신 지 제3일에 죽은 자들 중에서 부활하셨습니다.

예수께서는 죄 때문에 사망의 권세를 휘두르고 있는 사탄의 세력을 꺾으셨습니다. 예수께서는 모든 고통의 원인이 되는 죄를 다 해결하셨기 때문에, 이렇게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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