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의 복음”

고린도전서 15: 2

본문에서 “구원을 받으리라”라고 번역된 헬라어 동사의 시제는 “현재”입니다. 현재 시제는 “현재의 과정과 장래의 현실”을 모두 포함합니다. 따라서 이 말은 “너희가 구원받는 중이다”라고 번역할 수 있습니다. 성경은 구원을 과거와 현재와 미래, 이렇게 세 가지 시제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이 세 가지 시제나 구원의 측면 가운데 어느 하나라도 무시하면, 구원을 바라보는 관점이 왜곡되거나 정상적이지 않을 수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은 그리스도인을 정죄함에서 구원하셨습니다.(과거), 이것은 회심하는 순간에 일어납니다. 그리스도인이 복음에 관한 하나님의 말씀을 믿을 때, 하나님은 그 믿음을 그의 의로 여기십니다.(로마서4:20-22) 성경은 이것을 “칭의”라고 부릅니다.(로마서5:1)

   그리스도인은 죄의 권세에서 구원받고 있습니다.(현재) 이것은 점진적인 과정으로 성경은 이를 “성화”라고 합니다.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이 “만드신바”이며, 하나님은 그분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믿는 자 안에서 역사하십니다.(엡2:10,빌2:13), 하나님은 말씀과 성령, 시련과 환란, 축복과 훈육을 통해 그리스도인을 계속 변화 시켜 그의 삶 전체가 예수그리스도의 형상을 본받게 하십니다.(롬8:29)

   그리스도인은 죄의 권세와 영향력에서 영원히 완전하게 벗어 날것입니다.(미래) 이 마지막 단계를 “영화”라고 부릅니다. 바울 사도는 구원의 “황금 사슬”알려진 진리를 이렇게 선언 합니다.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하나님이 미리아신 자들을 또한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하여 미리 정하셨으니 이는 그로 많은 형제 중에서 맏아들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 또 미리 정하신 그들을 또한 부르시고 부르신 그들을 또한 의롭다 하신 그들을 또한 영화롭다 하시고 의롭다 하신 그들을 또한 영화롭게 하셨느니라”(롬8:28-30)

   이 시대는 사소하고 일시적인 것을 매우 귀하게 여깁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그런 것에 관심을 기울여서는 안 됩니다. 그런데도 우리는 일시적인 즐거움이 무한한 가치라도 있는 것처럼 애지중지 합니다. 우리는 복음의 가장 위대한 약속은 구원이라는 진리를 굳게 붙잡아야 합니다. “복음은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며,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누구나 구원 받는다”는 진리 앞에 다른 약속이나 축복은 모두 그 빛을 잃고 마는 것입니다.(롬1:16,10:13)

베드로사도는 “믿음의 결국(결과)은 구원이다(벧전1:9)라고 합니다. 구원은 그리스도께서 그분의 백성을 위해 행하신 모든 일의 긍극적인 목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