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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4월 3일 주일 설교 김민철 2016-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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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진 자의 마음으로

로마서 1장 8절~15절

 

  오래전에 상영되었던 "미션"이라는 영화가 지금까지도 우리의 기억에서 사라지지 않고 남아 있는 이유는 남미의 이과수폭포라는 웅장한 모습과 아름다운 음악이 아니라 어느 정도 사실에 근거한 이야기라는 인식 때문입니다. 어떤 힘이 선교사들을 그토록 험한 오지로 가게 했을까요?

  우리나라에 와서 선교하였던 초기 선교사들에게도 동일한 질문을 던질 수 있습니다. 당시 미국 인구의 1%가 대학을 나왔는데, 이들은 대학 이후 대학원 혹은 의학까지 공부하여 미국 인구의 0.5% 이내 에 드는 엘리트들이었고, 나름대로 편한 삶을 살 수 있었던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런데 왜 굳이 한국이라는 후진국에 꼭 와아먄 했을까요? 한국에 오지 않으면 안 되었던 그 힘이 무엇이며, 어떠한 마음 상태에 있었기에 그들은 지속적으로 한국으로 향하였을까요?

   오늘 본문을 쓴 저자 사도 바울은 60세에 가까운 나이이고, 지금 고린도에서 3년여 가까이 선교한  사람으로써 자신이 로마인들에게 편지하는 목적을 세 가지로 밝힙니다. "나는 이방인의 사도이다. 남의 터 위에 건축하지 않으려 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제는 이 지방(고린도)에 일할 곳이 없다(로마서 15:16, 20, 23). 바울은 비교적 중년에 기독교로 개종한 사람이었기 때문에 개종 이후에 느끼는 감정은 개종까지 상당히 많은 시간을 '허비했다'라는 아쉬움과 그로 인한 남은 시간에 대한 '최대한의 효율적 사용'이라는 주제를 떠올리게 되는 것입니다.

   바울은 이러한 주제와 함께 자신이 "하나님 앞에 서는 날 과연 부끄러움이 없을까?"라는 종말론적인 인식이 있었습니다. 하나님 앞에 서는 날을 연상하면서 바울은 자신이 현재적으로 하는 일을 계산하였던 것입니다. 그래서 '끝까지' , '최선을 다해서' , '죽을 지라도' 등의 표현을 아끼지 않으면서 자신이 밑았던 일을 하였던 것입니다.

   바울은 오늘 본문에서 이러한 심정을 '나는 빚진 자'라고 표현했습니다. 헬라어 '빚진 자'라는 의미는 "법적으로 갚을 의무가 있다. 이것을 갚지 못하면 수감생활을 해야 한다"라는 의미 입니다. 이것은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향한 바울의 심리적인 죄송함의 표현이며 동시에 의무감의 표현입니다. 누가 강요하지 않아도, 붙잡아 가지 않아도 그는 자신의 심정을 그렇게 표현했습니다. 따라서 15절에서 바울이 자신을 로마에 있는 사람들에게로 기꺼이 촉진시키는 것은 복음 전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바울은 이러한 빚진 자의 심정이었기 때문에 자신의 심적인 장부에서 빠져나가야 할 항목이 있었던 것입니다. 자신의 수입 항목에서 빼서 지출 항목으로 이동시켜야 할 항목들이 몇 가지 있는데, 첫째는 '쉬지 않는 기도', 둘째는 '너희를 견고하게 하려 한다', 마지막으로 '피차 안위를 얻으려 한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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