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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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05월 14일 주일설교 <찾아가는 교회, 유하는 교회> 운영자 2017-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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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누가복음19:1-10절 개역한글

1. 예수께서 여리고로 들어 지나가시더라

2. 삭개오라 이름하는 자가 있으니 세리장이요 또한 부자라

3. 저가 예수께서 어떠한 사람인가 하여 보고자 하되 키가 작고 사람이 많아 할 수 없어

4. 앞으로 달려가 보기 위하여 뽕나무에 올라가니 이는 예수께서 그리로 지나가시게 됨이러라

5. 예수께서 그곳에 이르사 우러러 보시고 이르시되 삭개오야 속히 내려오라 내가 오늘 네 집에 유하여야 하겠다 하시니

6. 급히 내려와 즐거워하며 영접하거늘

7. 뭇 사람이 보고 수군거려 가로되 저가 죄인의 집에 유하러 들어갔도다 하더라

8. 삭개오가 서서 주께 여짜오되 주여 보시옵소서 내 소유의 절반을 가난한 자들에게 주겠사오며 만일 뉘 것을 토색한 일이 있으면 사배나 갚겠나이다

9. 예수께서 이르시되 오늘 구원이 이 집에 이르렀으니 이 사람도 아브라함의 자손임이로다

10. 인자의 온 것은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려 함이니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찾아가는 교회, 유하는 교회

 

 

누가복음191-10

 

오늘 우리는 본문의 예수님을 한 선교사로 또는 증거하는 그리스도의 공동체라는 시각에서 보고자 합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교회의 본질적 과제와 관련하여 선교에 힘쓰는 교회는 어떤 교회인지 배울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첫째, 선교에 힘쓰는 교회는 죄인을 찾아가는 교회입니다. 본문에는 세 종류의 사람이 나옵니다. 하나는 죄인이라 불리우는 그룹의 대표인 세리장 삭개오입니다. 그는 세리장으로서 받아야 할 세금보다 더 많이 받아 착복하거나 남의 것을 속여 빼앗는 범죄를 일상적으로 저지르는 공인된 죄인이었습니다. 그는 또한 잃어버린 자라는 말로도 불리웁니다. 그는 인간으로서 마땅히 있어야 할 신앙과 양심과 정의를 잃어버렸습니다. 그의 이름의 뜻이 순결, 정의였는데 그는 이름과 달리 다른 사람으로부터 손가락질 받는 죄인의 삶, 잃어버린 자의 삶을 살았습니다. 두 번째 부류는 7절에 뭇사람이라고 불리우는 사람들입니다. 이 사람들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들은 삭개오를 죄인이라고 손가락질하며 그와 함께 유하거나 상종하는 것을 꺼리는 이른바 의인의 무리입니다. 다른 말로 하면 신앙인이자 기존의 낡은 교회 공동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들은 잃어버린 자를 찾는데 관심이 없는 교회, 죄인을 정죄하고 그들과 무관한 삶을 사는 교회였습니다. 이와 대조적으로 마지막 부류의 사람은 예수님입니다. 예수님은 뭇사람과 같은 신앙인입니다. 그런데 행동이 그들과는 전혀 다릅니다. 예수님이 여리고로 오신 것은 물론 예루살렘으로 가는 길목이기는 하였지만, 여리고에 하룻밤 머물 여관을 찾아오신 것은 아니었습니다. 예수님은 잃어버린 영혼을 찾기 위해 일부러 이곳에 오신 것입니다. 잃어버린 영혼을 찾기 위해 일부러 사마리아를 찾아가셨던 예수님은 이번에는 여리고로 오셨습니다.
여기서 우리가 예수님을 따르는 공동체라면, 예수님처럼 죄인과 잃어버린 자를 찾는 공동체이어야 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뭇사람은 잃어버린 자의 겉모습만 보고 정죄하지만 예수님의 공동체는 잃어버린 자의 내면의 고통과 그 필요를 봐야 합니다. 그리고 잃어버린 것을 찾아주기 위해서 잃어버린 자의 삶의 자리로 찾아가야 합니다.

 

   둘째, 선교에 힘쓰는 교회는 죄인과 함께 유하는 교회입니다. 예수님은 삭개오를 불러 내려오게 한 후 내가 오늘 네 집에 유하여야 하겠다 말씀하셨습니다. 그러자 뭇사람은 수군거리며 말했습니다. “저가 죄인의 집에 유하러 들어갔도다!” 뭇사람은, 죄인을 정죄하고 그들에 의해 거룩한 자신의 몸을 더럽히지 않으려고 하기 때문에 죄인의 집에 절대 들어가지 않습니다. 그들과 함께 먹고 마시며 대화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런 뭇사람 공동체와는 달리 예수님 공동체는 죄인과 함께 유하는 공동체입니다. 유하는 공동체란 죄인이 회개했을 때 용서하고 용납하는 공동체입니다. 죄인이 회개하기 전에라도 먼저 다다가 사랑으로 함께 하는 공동체입니다. 그럴 때 삭개오가 예수님의 사랑에 녹아 회개한 것처럼 사람이 변하는 역사, 구원이 일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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