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0월 22일 주일설교 <복음을 받아 들이라> | 운영자 | 2017-11-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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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음을 받아 들이라 ”
고린도전서 15:1
복음은 “좋은소식”을 뜻하는 헬라어 유앙겔리온(εὐαγγέλιον)에서 유래 되었습니다. 성경 전체가 복음이라고 할 수 있지만, 특별히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가의 삶과 죽음, 부활과 승천을 통해 완성된 구원사역에 관한 메시지를 가리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자신의 부패함과 무력함을 인정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의지하는 모든 사람을 온전히 용서하시고 의롭게 여기시며 그분과 화목하게 하십니다. 이것이 하나님과 그분의 아들 예수그리스도의 복음입니다. 예수그리스도의 복음은 교회와 그리스도인에게 허락된 가장 귀한 보물입니다. 복음은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요, 하나님의 각종지혜를 알게 하는 지혜입니다.
각 세대의 그리스도인들은 복음의 청지기입니다. 하나님은 성령의 능력으로 우리를 부르시어 우리에게 맡기신 이 보물을 잘 지키라고 명령 하셨습니다.(딤후1:14)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이 저지르는 가장 큰 죄 가운데 하나는 복음을 소홀히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복음을 소홀히 하는데서 온갖 병폐가 오는 것입니다. 복음을 소홀히 하는 것은 복음에 대해 무지하기 때문입니다. 무지하므로 구원에 대해 그릇된 확신으로 복음을 듣지 못하게하고 축소된 복음으로 입으로는 하나님을 안다고 말하지만 행위로는 부인하는 세속적인 그리스도인으로 전락하고 마는 것입니다. 바울은 오늘 고린도전서15장1절-4절에서 복음을 간단히 그러나 분명하게 소개합니다. 바로 그 복음을 고린도교회에 전하였다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복음이 세상에, 교회에 전하여 졌습니다. 구원 받으려면 이 복음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성경의 복음과 관련하여 받는다는 의미는 매우 특별하고 혁신적인 의미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첫째, 복음을 받아들인다는 것은 곧 세상을 거부하는 것을 뜻 합니다 복음을 받아들이는 것은 단순히 예수님을 마음에 영접하는 기도를 드리는데 그치지 않습니다. 세상을 버리고 그리스도의 온전한 진리를 전폭적으로 수용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둘째, 복음을 받아들인 사람은 예수그리스도의 인격과 사역만이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를 맺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고 여기고 그분을 온전히 신뢰 합니다. 그리스도 외에는 그 어떤 것에도 희망을 두지 않습니다. 셋째, 복음을 받아들이는 것은 예수그리스도의 주권에 삶을 복종 시키는 것입니다. 복음의 은혜를 받아들이기 원하는 사람은 모든 자율성과 자치권을 복음의 주님께 기꺼이 넘길 것인지를 결정해야 합니다. 넷째, 복음을 받아들이는 것은 전혀 새로운 현실을 인식하는 것입니다. 복음을 받아들일 때, 우리 삶 전체가 완전히 달라져서 우리 삶이 그리스도중심으로 바뀌게 되는 것입니다. 처음 회심했을 때 겉으로는 극적인 현상이 없을 지라도, 그 효력은 점차 엄청난 파장을 일으킵니다. 호수중앙에 던진 작은 돌맹이처럼, 복음의 파장은 그리스도인의 삶 가장 바깥쪽까지 구석구석 퍼져 나가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복음을 받아들이는 것은 그리스도를 삶(생명)의 원천으로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요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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